장성군민 코로나 백신 18.9% 접종
장성군민 코로나 백신 18.9% 접종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7.1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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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 26일부터, 50~54세 8월 9일부터
운수업 종사자 등 지자체 자율접종 26일부터

최근 알파와 델타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4차 대유행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예방백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장성에서도 예방백신 접종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소장 이명자)에 따르면 8일 18시 현재 1회차 백신 접종자는 4만4천464명의 군민 중 18.9%인 1만8천913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대상자인 18세 이상 군민(3만3천여명)중 42.5%가 접종을 마친 셈이다. 이 중 2회차 까지 접종을 모두 완료한 군민은 8천396명이다. 접종 대상 군민의 37.1%에 해당한다.

장성군 3분기 백신접종 계획을 살펴보자.

◇ 접종 기회를 놓친 75세 이상

75세가 넘었는데 접종시기를 놓쳤다면 8일부터 시작된 ‘개별예약’을 통해 접종예약이 가능하다. 개별예약은 장성군보건소나 장성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50대 접종자

만 55세~59세(1962~1966년생)는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아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만 50세~54세(1967~1971년생)는 19일부터 2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장성읍 군민회관에 꾸려진 예방접종센터와 의료기관 등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된다. 이 때 접종자는 접종 후 4주가 지나야 2회차 접종을 할 수 있다.

◇ 고3, 교직원

해당자는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안내지시에 따라 19~20일 이틀간 예방접종센터(군민회관)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 입영 예정자

7월부터 9월 중 군대에 입영 예정인자는 12일부터 예방접종센터(군민회관)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대상자는 징집병 및 부사관 후보생으로 의무경찰, 해경, 소방,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카투사 등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 지자체 자율접종

지방자치단체장(장성군수)가 빠른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회 필수요원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50세 이하 택시·버스기사, 택배기사, 학원·보습학원·시간 강사, 검침원, 환경미화원 등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장성군 관내 대상자는 1천여 명 가량이다.

◇ 49세 이하

49세 이하~18세는 8월부터 점차 접종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한편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한 장성군 주민이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성군의 확진자 발생은 지난 6월 5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확진자(장성#59, 전남#1684) 가족에 대한 검체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외의 장성 지역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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