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05.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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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동네 한 바퀴 돌기’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주제로 연등축제가 13일 장성읍사무소 광장에서 봉행됐다.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주제로 연등축제가 13일 장성읍사무소 광장에서 봉행됐다.

 

장성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마명 스님)는 13일 오후 장성읍사무소 주차장 광장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22일)을 앞두고 지혜의 등을 밝히는 연등축제를 열었다.

이날 연등의 주제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 주제인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이름으로 봉행됐다.

연등축제에는 장성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마명 스님을 비롯, 장성에 있는 사찰 스님들뿐만 아니라 이개호 국회의원, 유두석 군수, 김재완 군의장 각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법요식이 거행됐다.

법요식은 마명 스님의 봉축사에 이어 빛고을콰이어합창단의 찬불가, 무진 스님의 점등 선언, 백양사 김광태 신도회장의 봉축발원문 낭독, 창진 스님의 축원이 이어졌고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청림 스님외 셋 분 스님의 천수바라춤이 이어져 부처님오신날의 큰 뜻을 기렸다.

이날 연등축제에는 백양사를 비롯, 보덕사, 봉정사, 천진암, 연화사, 원효사, 금계사, 서련사, 불태사, 보덕사 등 장성의 대부분 사찰이 한 마음으로 동참했다.

법요식을 마치고 연등 점등식을 함께한 참석자들은 이어서 장성읍사무소 광장에서 출발하여 경찰서, 버스터미널, 귀뚜라미보일러, LG베스트샵, 장성역을 통과 다시 장성읍사무소로 제등 행진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자비로움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은 세상으로 만드는 등불과 같기를 소망’하며 등불을 밝히고 부처님 오신 날을 축원했다.

법요식이 이어 연등에 불을 밝혀 부처님의 진리가 마치 어두운 세상을 밝은 세상으로 만드는 등불과 같기에 기쁨과 광명의 세계로 만들려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표현을 담아 제등행진을 이어 나갔다.
법요식에 이어 연등에 불을 밝혀 부처님의 진리가 마치 어두운 세상을 밝은 세상으로 만드는 등불과 같기에 기쁨과 광명의 세계로 만들려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표현을 담아 제등행진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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