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철 전 장성군 팀장, 군의원 출마 의지 밝혀
조병철 전 장성군 팀장, 군의원 출마 의지 밝혀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1.09.27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과 소통하는 생활정치로 희망을 전할 터”

올해 6월 공직을 퇴임한 조병철(60) 전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장성군 나 선거구(진원 남면 황룡) 기초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조병철 전 팀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주민들과 일상을 공감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군민의 삶을 이롭게 하며, 장성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차게 하는 것이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조 전 팀장은 “장성군 공무원으로 34년을 재직하면서 지방자치에 대해 많이 경험하고 학습했다. 저 역시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정치적 역할의 한계에 대해선 늘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성급히 만들어낸 정책과 조례들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생활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전 팀장은 월평초등학교와 장성중학교, 장성실업고등학교와 동강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장성군 재무과 근무를 시작으로 34년간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올해 6월 총무과 자치분권팀장으로 퇴임했다.

재임 시절에 장성군공무원노조를 창립하고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장성군생활체육회 이사, 장성여중 운영위원장,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 자문위원, 전라남도방범연합회 행정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균관유도회 장성군청년유도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