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골에 울려퍼진 하모니
동화골에 울려퍼진 하모니
  • 오복 기자
  • 승인 2021.10.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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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마을학교지원사업 4년째 선정

학생·학부모·지역민 함께 마을주체로 화합 노력

 

동화골에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만든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동화골마을교육공동체는 지난 2일 월산초지마을 모정에서 2021장성교육지원청 마을학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마을학교 지원사업에 4년째 선정된 동화골마을교육공동체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전영선 생활연극협회 장성지부장의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동화초등학교 관현악단 20여명과 다문화가정 학부모 3명의 피아노 연주, 통기타 공연, 생활연극협회 장성지부의 각설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발열체크, 손소독,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마을로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말 송계리 송산마을에서 처음 선보였고 오는 10월 말 동화면 구산마을에서 3번째 공연을 할 예정이다.

동화골마을교육공동체는 이외에도 마을교육신문 발행, 몰래산타행사, 다함께돌자 동네한바퀴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상호 협력해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연대한다. 이 과정을 통해 마을활동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주시민으로서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을 돕는다. 현재 장성군은 삼서온, 동화골, 솔바람, 편백꿈, 와글와글마을학교 등 11곳의 마을학교가 지정되어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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