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황룡강 꽃길에서 힐링만 하세요”
“올해는 황룡강 꽃길에서 힐링만 하세요”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10.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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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노란꽃잔치 온라인도 취소...코로나19 방역 집중

유두석 군수 “군민 안전 위한 불가피한 결정” 양해 당부

“올해는 황룡강 꽃강을 힐링 명소로 삼아 걸으며 감상만 하세요”
10월 1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2021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전면 취소됐다. 이에따라 다양한 볼거리 위주가 아닌 황룡강 가을꽃강 걷기와 관람 등 힐링 장소로 전환될 전망이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당초 올 노란꽃 잔치를 개회식을 비롯한 기본적인 행사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유지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악화로 온라인 행사까지 전면 취소키로 했다.
장성군은 황룡강이 꽃강으로 활짝 피어나면서 가을 나들이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1일부터 17일까지를 축제란 명칭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코로나19 안심방역기간’으로 설정, 방역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를 안심방역기간으로 설정, 황룡강 방문객에게 ▲안심콜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지난 7월부터 4km에 달하는 황룡강 일원에 다양한 가을꽃씨를 뿌리는 등 온라은 황룡강축제를 준비해왔다. 때문에 축제는 취소됐어도 핑크뮬리를 비롯한 해바라기, 백일홍, 천일홍, 금계국, 등 다채로운 가을꽃이 만발해 황룡강을 수놓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아쉽게 노란꽃잔치가 취소됐지만 장성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양해를 바란다”고 말하고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형모 기자

“황룡강에 축제 대신 힐링이 머문다” 황룡강이 수억 송이 가을 꽃으로 치장했다. 하지만 축제는 없다. 코로나 여파로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다. 풍성함보다 삶의 여유를 찾는 힐링이 깃든 가을이다. /임재율 장성군SNS서포터즈 회원 제공.
“황룡강에 축제 대신 힐링이 머문다” 황룡강이 수억 송이 가을 꽃으로 치장했다. 하지만 축제는 없다. 코로나 여파로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다. 풍성함보다 삶의 여유를 찾는 힐링이 깃든 가을이다. /임재율 장성군SNS서포터즈 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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