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문협 시화전 “황룡강 오시면 꼭! 시화전도 보고가세요”
장성문협 시화전 “황룡강 오시면 꼭! 시화전도 보고가세요”
  • 오복 기자
  • 승인 2021.10.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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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문인협회, 황룡강 박터널에서 출품작 시화전

 

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장성문인협회, 회장 임춘임) 시화전이 10말까지 황룡강 ‘주렁주렁박터널’에서 열린다.

시화전의 주제는 ‘장성’으로 35명의 회원이 참여, 5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황룡강의 유래와 문학인들이 바라보는 옐로우 시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황룡강을 그리는 고향무정부터 변화해가는 꽃강의 이미지, 어릴적 추억 등을 소소하게 시심에 담아 그림을 엮어 작품으로 내놓았다. 박터널의 정감과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성문인협회 시화전은 장성군의 지원을 받아 해마다 축제기간(홍길동축제, 백양사단풍축제, 축령산편백축제 등) 3회씩 실시 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 19여파로 1년에 1번으로 축소 진행되고 있다.

황룡강 주렁주렁 박터널.
황룡강 주렁주렁 박터널.

 

임춘임 장성문인협회 회장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아쉽다.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도 줄어들고 백일장대회도 축제현장에서 진행하지 못하지만 문불여장성의 문인들을 막을수 없다. 문인협회 회원들은 쉬지 않고 우리만의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시화전에 오셔서 아름다운 글귀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문인협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시조 산문 장르에 ‘옐로우시티 장성’을 주제로 2021년 전국문불여장성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장성문인협회에는 11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모집문의는 010-3605-3597.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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