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군수, 장성군수 선호도 조사 ‘압도적 1’위
유두석 군수, 장성군수 선호도 조사 ‘압도적 1’위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11.01 09: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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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투데이, 2022년 6월 지방선거 7개월 앞두고 여론조사

유두석 39.0%, 김한종 20.9%, 박노원 15.7%, 유성수 12.2% 김점수 1.5%

2위와 더블스코어, 군수 후보군들과 현격한 차이… “아직은 변수 많아”

 

장성투데이가 2022년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장성군수로 출마가 예상되는 사람 중에 누구를 선호합니까>라는 선호도 물음에 유두석 현 장성군수가 39.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20.9%를 기록했다.

3위는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15.7%를 기록했고 4위는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12.2%, 5위는 김점수 전 장성공공도서관장이 1.5%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실시된 것이어서 앞으로 상당한 변화와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장성 전 지역의 기초적인 민심 판세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조사의 장성지역민 응답률은 12%로 보통 여론조사가 3~5%의 응답률을 보인 것이 비해 엄청나게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의 가장 큰 흐름은 현직 유두석 장성군수의 인지도나 선호도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른 후보들이 길게는 1~2년 전, 짧게는 수개월 전부터 군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주민과 접촉을 거듭해 왔지만 ‘현직 유두석 군수는 여전히 버거운 상대’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20.9%로 2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유두석 군수와는 더블스코어에 해당하는 배 가량 차이가 났다.

김한종 의장은 전라남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을 맡고 있으면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굵직한 행보를 거듭하며 오래전부터 군수 출마의지를 다져왔지만 아직은 현직을 따라잡기는 힘이 부치는 모양세다. 주민들은 아직 그런 행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는 풀이다.

3위를 기록한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의 선호도 부상은 눈여겨볼 성과다. 지난 추석 무렵 청와대에서 퇴임, 선거 채비에 나선 지 불과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고향에 내려와 활동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근소한 차이로 4위를 기록한 유성수 교육위원장의 낮은 성적표는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나름대로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보여 왔으나 장성군민의 민심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5위를 기록한 김점수 전 공공도서관장 역시 재임 시절에 활발한 대민 접촉으로 출마의지를 표현했으나 선출직 군수 도전까지는 머나먼 길로 받아들여진다.

 

 

여론조사, 어떻게 실시했나?

장성투데이는 민심을 제대로 읽고 받아들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때문에 이번 여론조사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여론조사 실시를 알린 바 있다. 서울 전문여론조사 기관에 의뢰, 객관적으로 진행한다고 공지사항을 통해 알림으로써 한점 의혹도 받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여론조사는 군수 입지자들 중 선호도, 도의원 입지자들 중 선호도를 묻는 내용으로 한정했다. 모든 항목은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랜덤 방식으로 공정성을 기했다. 여론조사기관은 전화번호를 통신기관에 의뢰, 3만여 개의 개인 전화번호를 가상번호로 변환하여 전달 받은 뒤 지역별, 인구별로 분류하여 진행했다.

장성군수 선호도는 선관위가 허용하는 인구별 가중값인 700 회를 기준으로 했고 도의원은 350 회를 기준으로 했다.

여론조사 시작되기 전 각 후보 진영에서는 “23일과 24일 여론조사가 실시되니 꼭 전화를 받아달라”는 지지 홍보문자가 줄을 이었다. 어느 입지자는 사진을 넣은 홍보문을 제작, 지지자 개인 휴대폰에 전송하는 등 마치 본 선거전을 방불케 했다.

본지에 많은 제보가 잇따랐으나 본지는 그런 홍보활동을 막을 수는 없었다.

아직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일부 입지자는 ‘여론조사 시기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고 조사를 늦출 것을 건의하기도 했고, 유 군수 지지자들 측으로부터는 ‘현직이기 때문에 다른 입지자와 달리 아무런 지지 문자도 보낼 수 없어 불합리하다’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본 장성투데이는 ‘선거가 7개월이나 남은 만큼, 기초적인 민심 파악 자료일 뿐이기 때문’임을 알리고 이번 여론조사를 강행했다.

유두석 군수가 지지층에게 특별한 홍보나 지지부탁이 없는 상태에서 39%의 선호도를 기록했다는 것은 기본 지지도가 그만큼 탄탄하다는 증거로 해석되고있다.

/장성투데이

 

 

 

이번 조사는 장성투데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10월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장성군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711명(총 통화시도 5,926명, 응답률 1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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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21-11-01 15:10:40
여론조사돌렸다고 혼나셨어요..그분에게
압도적이 펙트인가요
홍보안했어도1등이라. .
좋은일 하고서도 부연설명이 너무장황합니다.
그러그러해도40%가 안된거는
무엇으로 설명이됩니까.
암튼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