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숙 교장 “힘든 생활 속에서 찾은 어울림 한마당”
장성여자중학교(교장 나정숙)는 24일 오후 학교 체육관에서 ‘제10회 장성여중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 100인 이하 모임 행사로 치러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학교 생활속에서도 방과후 교육 활동을 통해 1년 동안 익힌 솜씨와 기량을 발휘, 학생과 교사가 한데 어우러지는 힐링의 한마당을 펼쳤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발표는 현악합주 2곡, 실내악과 첼로연주 3곡, 관악합주 5곡, 오케스트라 2곡 등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Jone Towner Williams 곡의 Star Wars main theme외 11곡을 연주,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회장 진경인(현악기 비올라 연주)학생과 부회장 김민주(관악기 튜바 연주)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연주회에서는 코로나로 지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면서 합주를 통해 연주자와 관중 모두가 화합된 평화로운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나정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교육활동 속에서도 재능과 끼를 계발하고 오케스트라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서로가 힘이 되고 격려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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