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장성 문학축제 팡파르”
“2021 장성 문학축제 팡파르”
  • 오복 기자
  • 승인 2021.12.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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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임 지부장, ‘2022년엔 저높은 곳을 향하여’

11일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 각계 인사 참여
임춘임 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장
임춘임 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장

 

장성 문인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인 ‘2021 장성문학축제’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3번째 ‘장성문학상’을 수상하는 자리로 (사)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회장 임춘임)가 주관하고 장성군과 전라남도문인협회가 후원한다. 조선희, 기우표, 변재섭 작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있는 장성문인협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장성’을 주제로한 시화 5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 장성문학상은 시조시인 이명희 작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꾸준한 창작활동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가는 장성문인협회 편집국장 감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회원을 위해 끊임없는 봉사를 해왔으며 ‘느낌표로 웃고 싶다, 주머니 속 그리움, 바람의 랩소디’ 등 3권의 저서를 펴냈다.

올해 학생 시낭송 부문 수상자는 코로나 시국을 반영, 백일장 상장을 학교로 전달 예정이다.

문학축제에는 유두석 장성군수가 감사패, 김종용 장성문인협회 부회장이 공로패를 전달받는다. 또한 이개호 국회의원,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용국 전남문인협회 회장 등이 축사, 격려사를 진행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임춘임 장성문입협회장은 “문불여장성의 맥을 잇는 장성문인협회가 32년 동안 꾸준히 문학인을 배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던 회원들을 오랫만에 뵈오려니 가슴이 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가슴조이면서 내공을 다진 회원들이 2022년에 더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는 문학상과 본 회의 발전을 위해 이끌어주신 김종용 부회장님에 대한 공로패와 황룡강변에 10억송이 꽃을 피워 장성을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해주고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을 세워 군민의 위상을 높여 주신 유두석 군수님께 감사패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가 잠식되어 우리의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도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자리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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