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파요!” 장성여중 등굣길 캠페인
“지구가 아파요!” 장성여중 등굣길 캠페인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12.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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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으로 환경 위기 탈출’ 경각심 일깨워

 

장성여자중학교(교장 나정숙)가 10일 아침 등굣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쳤다.

장성여중은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살리기 프로젝트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지구살리기 활동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과학의 달’ 행사(교사 양한필)에서 ‘지구 온도 1.5℃ 지키기’를 통해 기후변화 관련 퀴즈대회, 기후위기 알리는 엽서 제작 및 전시회를 실시하고, 과학과 사회교과가 융합수업으로 ‘지구를 위한 나의 실천다짐 발표회’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1학년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지구 제대로 알기’ 활동을 통해 채식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학생자치회와 협력하여 ‘채식 먹는 날’을 학교 급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구온도 1.5℃ 넘기지 말자’, ‘우리의 이산화탄소에겐 교육이 필요하다’, ‘친환경적 소비로 지구를 살리자’, ‘지구온도 3℃ 오르면 잃어버릴 우리의 집’ 등의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펼쳐 기후위기를 실감케 했다. 엄격한 채식주의 개념으로 만들어진 비건빵을 먹어 본 1학년 박현아, 이승하 학생은 “빵이 부드럽고 쫀득하여 매우 맛있었고 건강에 매우 좋을 것 같다.

더 늦기 전에 지금 우리부터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나정숙 교장은

학생들은 학생회(회장 3학년 진경인) 주관으로 지난 명절인 추석 연휴부터 아이스팩 모으기와 우유팩 재활용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면서 장성군으로부터 아이스팩을 수거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받아 현재에도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다.

나정숙 장성여고 교장은 “2022년도에는 학부모와 학생자치회가 함께 실시하는 다양한 환경살리기 실천 활동을 역점사업으로 펼쳐 학교에서의 배움이 개인의 알찬 삶이 되는 역량있는 교육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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