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2050 탄소중립 선언
장성교육지원청, 2050 탄소중립 선언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12.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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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위험하다. 채식이 살길!”

프로젝트 ‘채식 먹으며 수다’ 캠페인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프로젝트 ‘채식 먹으며 수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채식 먹으며 수다’는 장성교육지원청이 주1회 채식 급식을 하자는 프로젝트로 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수요일 하루라도 채식으로 먹고, 잔반 없이 다 먹자는 운동이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이미 ‘채식 먹으며 수다’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회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강을 위해, 지구를 위해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교육지원청은 또 ‘채식이 왜 지구를 지킬까?’라는 주제로 8일부터 17일까지 학생회 중심의 2050 탄소중립 실천주간 캠페인을 실시하는 학교에 비건 버거, 비건 빵, 야채 김밥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난 번 ‘채식 먹으며 수다’ 시간에 축산업이 전세계 온실가스의 18%나 차지하는 것을 알고 놀랐는데, 오늘은 한 끼의 채식으로 4,860g의 탄소발생량 저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건강을 위해서 붉은 고기라도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이제는 지구를 위해서도 채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 김철주 교육장은 “지구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하자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세계적인 문제다. 이렇게 큰 문제도 우리 각자가 실천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된다”며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지금 나부터! 라는 슬로건처럼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방향으로 인식을 대전환하고, 행동을 대전환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청 직원들뿐만 아니라 관내의 학교에도 다양한 2050 탄소중립 프로젝트가 활발히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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