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배승관)가 관내 유흥업소 등을 돌며 청소년 선도 및 지도단속에 나섰다.
장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 예방을 위해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군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해업소 지도단속 활동을 펼쳤다.
장성군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활동은 공원, 유흥가 등 범죄 취약지 순찰, 배회 청소년 안전 귀가 지도,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 배부, 청소년 음주·흡연 등 탈선 예방에 집중했다. 특히 주류와 담배를 취급하는 편의점 등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및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통한 철저한 연령 확인을 당부했다.
장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때에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행동과 탈선이 우려된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보호자와 지역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장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