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복지 요람 장성군노인회관 건설공정율 70% 착착
실버복지 요람 장성군노인회관 건설공정율 70% 착착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01.1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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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리 입구 전남제재소 자리에, 올 4월 준공 목표
공사현장
공사현장
조감도
조감도

 

장성 지역 노인 실버복지 요람이 될 노인회관 건립 공사가 올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척률 70%를 기록하고 있다.

장성읍 영천리 899-6번지, 옛 전남제재소 자리에 터를 잡은 노인회관은 부지 670평에 건축면적 225평으로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ㄱ자 형 2층 규모로 건립, 오는 4월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당초엔 부지가 442평에 불과했으나 인근 4필지 228평을 추가 매입, 여유로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애플탑 회전교차로에서 장성군청으로 들어오는 장성읍 입구에 해당한 지역이지만 옛 전남제재소 건물과 허름한 민가 등이 남아있던 미개발지로서의 외지인의 이미지를 흐리게 한 곳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어엿한 건축물이 들어섬으로써 도심 미관 개선 효과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 장성군 노인회관이 신축되면 기산리 노인복지관에 입주하고 있는 장성노인회 산하 노인취업센터와 총무부, 경로부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와함께 서예교실과 사물놀이반, 노인합창단 등 행사나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종합적으로 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노인들과 관련된 기념식과 출판기념회 등 각종 행사를 비롯, 장기대회, 바둑대회를 개최할 수 잇는 공간이 구비돼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의 중심센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노인회에서 운영하던 각 경로당 파견 여가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통합관리하게 되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장성군은 새로운 노인회관 시대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활동과 행사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층 비율이 30.4%에 이르는 초고령사회 지역으로 노인복지 사업의 확대가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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