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2억 투입…청소년 활동 지원 및 지원금 ‘상향 조정’
장성군이 새해 청소년 지원사업에 예산 12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2억 원 인상된 규모다.
군은 먼저,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성의 대표 청소년 시설인 수련관은 지상 3층 건물에 체육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북카페 등 청소년 활동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 지도사들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도 지원한다.
상반기 중에는 ‘청소년 자유공간’을 실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요리 체험실과 파티룸, 만화카페 등을 설치한다.
장성군은 또 전년 대비 1.8배 증액한 945만 원을 특별지원사업 지원금으로 편성, 생활‧치료‧학업 지원을 제공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청소년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제17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청소년 동아리 부문 2년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등 청소년 사업 12개 분야에서 17건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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