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주방화재 대비 K급 소화기 비치해야
장성소방서, 주방화재 대비 K급 소화기 비치해야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2.14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용유 가열시 발화할 가능성 높아’ 상시 구비안내

장성소방서(서장 최인석)는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음식점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식용유는 끓는 온도가 발화 온도보다 높은데 식용유로 인한 화재는 물을 뿌리면 폭발적으로 연소가 확대되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일반소화기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해도 기름의 온도가 발화점 이상으로 가열된 상태이기에 다시 발화할 가능성이 높다.

주방용(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 층을 형성해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소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 시설, 업무시설, 장례식장 등의 주방 25㎡ 미만인 곳은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은 K급 소화기 1대에 추가로 분말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박하석 예방안전과장은 “주방에 하나씩 K급 소화기를 설치한다면 화재 예방과 함께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K급 소화기 비치는 나의 직장ㆍ가정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