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세"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위생 관리가 최상책
"확진자 폭증세"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위생 관리가 최상책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03.2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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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으로 알아보는 ‘코로나 이것이 알고 싶다’

노바백스 백신,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 없어...입소문 타고 인기↑

10일 220명 / 15일 294명 확진...장성 코로나 발생 후 최고점

장성군보건소, “정부의 방역방침 따르며 지역상황 맞춰 대응해야”

지난주 17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장성에서도 지난달 24일 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보름도 되기 전인 이달 10일 220명을 돌파하면서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15일에는 29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장성군 코로나19 발생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다행히 이날 이후 지역 내 확진자 숫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더 이상 확진이 줄어든 건지는 주말이 지나야 알 수 있다는 것이 보건 당국의 진단이다.

장성투데이는 일상을 파고든 코로나19 현황과 궁금한 정보 등을 장성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Q. 현재까지 장성군 관내 확진자 현황과 예방접종자 현황은?

▶ 관내 확진자 현황: 총 4,116명(3월 16일 현재), 예방접종 현황 (3월 16일 현재) 1차 접종율 : 93%/ 2차 접종율 : 92%/ 3차 접종율 : 77%/ 4차 접종율 : 20% ※ 노바백스 접종율 : 2%

Q. 지난달 2월부터 현재까지 장성군 일일 확진자 현황은?

▶ 2월 1일~3월 16일까지 확진자 현황: 3,895명 발생.

날짜별 주요 일일 확진현황. 2월 24일 100명/ 3월1일 122명/ 3월 10일 220명/ 3월 12일 225명/ 3월 15일 294명/ 3월 16일 201명/ 3월 17일 203명/ 3월 18일 168명 발생

 

Q. 최근에는 확진판정을 받게 되면 예전과는 다른 격리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확진자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또 확진자의 행동지침은 어떻게 되는가?

▶ 확진자 격리조치는 재택치료가 원칙이다. 일부 병원(중증질환자), 재택치료시설(감염취약 주거 환경 거주자)은 입소 관리에 집중한다.

격리자가 지켜야할 사항은 격리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방문은 닫은 채로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고, 가능한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공간을 사용해야 한다.

공용화장실, 세면대를 사용한다면, 사용 후 락스 등 가정용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한다.

격리 대상자의 생활 준수사항으로는 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등 개인물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의복 및 침구류는 단독 세탁하고, 식사는 혼자서 하며, 식기류 등은 별도로 분리하여 깨끗이 씻기 전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Q. 최근 바뀐 방역조치로 인해 일상생활 중 언제 어느 때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몰라 불안해하는 군민들이 많다. 어찌해야 하는가?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최상의 예방책은 무엇이 있을까?

▶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 시 보건소,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환경 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지키고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 관내 확진자들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 수 있나? 예를 들어 오미크론 감염자나 델타바이러스 감염자인지 알 수 있나?

▶ 전문검사기관에서 실시하는 유전자 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Q. 최근 노바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다른 백신과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다르고 부작용은 어떤가? 장성은 언제부터 맞을 수 있나? 원하면 맞을 수 있나?

▶ 노바백스는 기존의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 및 바이러스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방식으로 개발됐다. B형간염, 독감, 자궁경부암 백신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백신을 만들어 신뢰를 얻고 있는 기술로, 안정성 측면에서 다른 백신과 차별화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노바백스 부작용은 대부분 경증 정도로 접종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보통 3일 이내에 사라진다. 현재까지 노바백스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신고 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장성군은 이달 7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 대상자에게 접종하고 있다.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중이며, 1차 접종 후 3주(21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한다.

Q. 정부는 21일부터 사적모임제한을 늘리는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있다. 그러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텐데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와 군의 대처 방안은 무엇인가?

▶ 정부의 방역지침를 철저히 이행하는 가운데, 장성군은 지역의 상황에 맞게 항시 신속하게 대응해 갈 방침이다. 추후,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때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군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전국의 일일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정점에 다다른 상황이다. 우리 군에서도 연일 2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확산도 심각하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더없이 중요하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라며, 우리군도 방역 및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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