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군수, 6월 지방선거 출마 선언”
“유두석 군수, 6월 지방선거 출마 선언”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03.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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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3선 도전’ 기자회견...다음 주 예비후보등록

국립심뇌혈관센터.아열대센터 등 장성 발전에 무한책임 강조

민생위기 극복에 최우선 “군민통합시대 열겠다” 경선부터 준비

유두석 장성 군수가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군수는 17일 오전 11시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장성 발전을 위해서는 검증된 군수, 유능한 군수, 위기에 강한 군수가 필요하다”며 민선 8기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선 6기와 7기에 이은 3선 도전이다.

유 군수는 2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 이번 주 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민주당 경선을 위한 대민접촉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군수 업무가 자동으로 정지되고 선거가 끝나면 복귀, 민선 7기 임기인 6월 30일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유 군수는 그 동안 무소속 군수로 선거를 치러 두 차례 연승을 거뒀으나 민선 7기 중반인 2020년 4월에 지역위원장인 이개호 의원의 요청을 받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유 군수는 이 같은 지역 변화와 군민 요구를 염두에 둔 듯 “무소속이 아닌 민주당 군수로서 첫 군민 통합 시대를 열겠다. 하나된 장성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 만큼 장성발전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시켜 새로운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무산 위기에 놓이자 청와대 앞 삭발투쟁까지 감행하며 대반전을 이끌어 낸 유 군수는 국립심뇌혈관센터와 아열대작물실증센터 등 국립기관 설립 등을 차질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핵심 사업이 될 고려시멘트 부지의 활용에 대해서는 “장성지역 대개조론의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회사 측과 긴밀한 접촉과 소통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명품 복합자족도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장성 발전의 역점 사업이 될 덕성행복마을 2천 세대 조성, 청운지하차도 개설, 장성 하이패스IC 신설 등도 차질없이 완수하여 미래장성의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주요 공약을 밝혔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민주당내 공천과정에서 탈락할 경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방법은 전혀 생각해본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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