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장성군수 후보 군민 지지도, 유두석 현 장성군수 44.4% "압도적"
차기 장성군수 후보 군민 지지도, 유두석 현 장성군수 44.4% "압도적"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4.04 10: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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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24.5%, 유성수 14.3%, 박노원 14.2%, 다른인물 0.7%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은 누구? 유두석 현 군수 45.5%
장성투데이 의뢰, 4월 1~2일 군민 502명 대상 유무선 설문조사
      유두석 현 장성군수                                           김한종 현 전남도의장                                      유성수 전 전남도의원                                     박노원 전 장성부수                                                                       
 

 

오는 6월 지방선거 차기 장성군수 후보 가운데 유두석 현 군수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투데이가 4월 1일~2일 이틀간 서울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장성군민 5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장성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두석 현 장성군수 44.4%, 김한종 현 전남도의장 24.5%, 유성수 전 전남도의원 14.3%, 박노원 전 장성부군수 14.2%로 나타났다. 차기 장성군수에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장성군수 후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유두석 45.5%, 김한종 25.3%, 박노원 14.1%, 유성수 12.8% 순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 역시 유두석 군수가 압도적 1위를 보였다.
유두석 군수의 최근 지지도 급상승 원인은 유 군수가 그 동안 현직에 있으면서 출마선언을 미뤄왔으나 3월 17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4월 1일 장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화하는 등 군민 소통행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지지도 조사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대비, 세차례 실시한 장성군수 여론조사 가운데 1위와 여타 후보들 가운데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위와 2위 후보와의 격차가 오차 범위를 훨씬 뛰어 넘은 20% 가량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성투데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하여 실시한 이전 두차례 지지도 조사를 보면 2021년 10월 23~24일 실시한 1차 결과는 유두석 39%, 김한종 20.9%, 박노원 15.7%, 유성수 12.2%였으며 2022년 2월 8~ 9일 실시한 2차 결과(장성군민신문과 합동조사)는 유두석 36.7%, 김한종 21.1%, 유성수 21.1%, 박노원 15.1%였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 여론조사는 어떻게 실시 됬나?
이번 설문조사는 정성투데이는 실시 의뢰만 했을 뿐,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조원씨앤아이가 모든 실무를 책임졌다.
조사는 1일과 2일, 유·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해 장성 주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4.4%포인트, 신뢰수준은 95%였다.
여론조사 첫날 한 때 ARS여론조사 시스템 송출 문제로 일부 응답자에게 ‘유두석 현 장성군수’의 이름이 ‘유두현 현 장성군수’로 잘못 송출되어 유두석 장성군수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조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전남도선관위의 지도 아래 해당 음성이 발송된 가상번호 응답은 전량폐기하고 조사의 분석에서 제외했다. 이에대해 조원씨앤아이는 “혼란을 겪으신 군민과 유두석 군수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 차기 장성군수 후보 지지도는?
가장 눈길을 끈 지지도 조사는 ‘귀하는 차기 장성군수 선거에서 다음 4명의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라는 직접질문으로 실시됐다.
4명의 거론 후보 이외에 다른 인물 항목을 제시했는데 ‘다른 인물’ 0.7%, ‘없음’ 0.7%, ‘잘 모름’ 1.3%를 기록했다. 다른 인물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거주지 구분을 1선거구(장성읍, 서삼면,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와 2선거구(진원면, 남면, 동화면, 삼서면, 삼계면, 황룡면)으로 나눠 실시됐다. 차기 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거주지별 지지도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유두석 후보 지지 응답자는 1선거구에서 49.8%, 2선거구 39.2%로, 1선거구에서 훨씬 강세를 보였다.
김한종 후보 지지 응답자는 1선거구 21%, 2선거구 27.8%로 2선거구 쪽이 강세였다. 유성수 후보는 1.2선거구가 14%대로 비슷했고, 박노원 후보는 1선거구 12%, 2선거구 16.2%로 2선거구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 지지도를 보면 유두석 후보는 40·50·60대에서 40%를 훨씬 넘는 지지도를 보였으며 김한종 후보는 30대, 유성수 후보는 20대, 박노원 후보는 30대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성별 선호도는 유두석 후보는 여성이, 김한종 후보는 남성이 우세를 보였고 나머지 후보는 비슷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는 당원 322명, 비당원 180명으로 분류됐는데 지지도 응답에 당원과 비당원 사이에 큰 차이가 없어 변별력이 없었다.

▲ 장성에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는?
장성군민들은 미래 장성에 필요한 정책과제로 ‘농촌살리기와 기업유치’를 34.8%가 선택해 농촌문제 해결의 절박함을 말해줬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농촌문제 해결에 특단의 대책이 수반돼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음 과제로 ‘지역관광개발과 주택단지 개발’에도 24.2%를 선택, 장성군이 미래 관광산업이나 택지개발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고려시멘트 이전과 개발에 대한 군민들의 큰 관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사회복지혜택과 노후 보장’, ‘국공립기관 유치와 국비 유치’ 등에도 각각 16%의 관심사를 보여 어느 한쪽도 빼 놓을 수 없는 현안 과제임을 입증했다.
▲ 이번 조사는 장성투데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4월1일(금)부터 2일(토)까지 양일간, 전라남도 장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20%,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8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2명(총 통화시도 1,660명, 응답률 30.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장성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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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2022-04-05 09:27:31
지난번 장성투데이와 장성군민신문이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결과가 고무줄도 아닌데 들쭉 날쭉하네요? 이에대한 해명은?

장성투데이 2022-04-04 14:48:30
사람은 자기가 한만큼 빛을 봅니다.
잘하면 그만큼 지지도가 올라가고, 상대방 흠이나 찾으려는 사람에게는 자기 흠 만을 남기게 됩니다.
-어떤 사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