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수백여명 "군민 선택권 박탈 있을 수 없다" 분노
유두석 장성군수가 민주당전남도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예선 탈락) 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유두석 선거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새벽 전남공관위가 유두석 장성군수 등 4명을 공천 탈락시켰다. 그러나 어떤 이유였는지 합당한 탈락 원인과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현직 군수를 탈락시킨 것은 당 내외에 검은 흑막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전남공심위는 탈락 사유에 대해 '유 군수가 건물 지붕에 노란색칠을 강요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사건은 최근 장성경찰로부터 업무관계로 빚어진 일로서, 직권남용 여부에 대해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아 검찰에 송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유 군수 지지자 1백여 명은 12일 오후 선거 사무실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장성군민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어떠한 결정도 용납할 수 없다”고 대대적인 성토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유 군수 선거 관계자는 “공식 절차인 중앙당 재심청구가 남아있기 때문에 일단 절차를 밟아 최선을 다하고 이 결과마저도 수긍 할 수 없다면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 군민 뜻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공천에 탈락한 사람들은 김산 무안 군수가 음주운전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재심을 포기했으나 나머지 3명은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중앙당 재심청구 결과는 통상적으로 2~3일 사이에 중앙당 공심위 결정으로 정리된다. /장성투데이
내로남불당 지지자 것들 쪽팔리도않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