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참석, 공천 발표 직전 ‘민주당 원팀’ 선언식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후보로 공천경쟁에 나섰던 3명의 후보들은 30일 오전 10시, 민주당 장성군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원팀 선언식을 가졌다.
이개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군수 공천 경쟁에 나섰던 김한종, 유성수, 박노원 3후보들이 참석한 선언식에서 11시 경에 발표될 경선결과를 앞두고 “경선 결과에 상관없이 무소속 후보와의 경쟁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는 ▲ 경선 결과를 인정하고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는 상대팀 공동선대본부장이 된다 ▲선출된 후보는 탈락한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적극수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개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 후보님들이 자발적으로 원팀을 이루기로 한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선 패배 이후 민심이 매우 혼란하다. 그 동안 비방 하나 없이 깨끗한 대결을 펼친 경선과정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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