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초, 스위스 요들송愛에 빠지다
분향초, 스위스 요들송愛에 빠지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5.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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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음악여행 “요들송 공연 관람 및 체험”
분향초 어린이들이 12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학교에서 마련한 스위스 음악시간에 알프혼을 불어보고 있다.

 

“요들레이~요들레이요~”

“알프스 악기와 음악이 바로 이런거예요~”

분향초등학교(교장 김현주)가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는 세계 여러 나라 음악 중 스위스 음악여행을 실시했다.

분향초는 문화예술교육으로 매년 1학기 서양음악과 2학기 국악공연 관람 등 학생의 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며 심미적 감성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는 스위스 음악 여행으로 독특한 발성이 특징이 요들송과 다채로운 알프스 민속악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알프스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교원들로 구성된 「알폰이랑 요들이랑」 공연팀을 초청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악기(3m 40cm)이자 깊은 울림이 있는 알프혼 연주를 시작으로 요들이란 건, 스위스 아가씨 등의 요들송과 소 목에 단 방울을 악기로 만든 카우벨 연주를 감상하고, 실제로 악기를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스위스 문화를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으로 엮어졌다.

6학년 김 아무개 학생은 “요들레이~ 요들레이~. 요들송은 원래 양털 깎을 때 목동들이 부르던 노래, 신호였다니 신기했고 스위스 전통의상에 그려진 에델바이스 꽃도 예뻤어요”라고 말했다.

김현주 교장은 “학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는 곳이다. 우리 학교도 베트남과 태국 등 다문화 학생이 유치원 포함 25명이다.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수용과 배려의 마음을 지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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