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년 만의 전남도민체전...장성선수단 결단식
제61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장성군 선수단 결단식이 20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임윤섭 부군수와 김철주 장성교육장 등 기관장 및 체육회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전남도민체전은 장성군선수단(단장 고상훈 장성군체육회장)으로서는 3년 만에 이뤄지는 대외일정이자 민선 체육회장 선출 이후 첫 공식행사다.
20일부터 4일간 순천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총 7천여 명이 참가한다.
장성군 선수단은 이날 선수와 임원 등 총 250여 명이 22개 종목 중 농구와 역도 종목을 제외한 20개 종목에 참여한다. 이 중 검도, 복싱, 사격 등의 종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019년 58회 도민체전에 참가한 장성군선수단은 축구 3위, 볼링 6위, 바둑 6위, 사격 8위, 복싱 8위 등 종합성적 13위의 성적을 거뒀다.
고상훈 장성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장성군체육회와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도 이번 도민체전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3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니 만큼 목표 달성보다 후회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경기 후 부상자 없이 귀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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