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지방선거 무소속 텃밭에서 힘겨운 샅바 싸움 시작?
장성 지방선거 무소속 텃밭에서 힘겨운 샅바 싸움 시작?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5.23 13: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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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장날...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원, 군수, 군의원 후보 총집결...맥못추는 민주당 전국 지지율

민주당 “군수 한번만 하고 물려 줄께요" 경로효친 사상 운운
무소속 “후보 능력을 보고 판단하세요” 김 후보와 네살차이
백세 인생에 능력으로 겨뤄보자 장성발전에 누가 적임자인지?

김한종 후보 “황룡 우시장특성화, 풍물시장 운영”
유두석 후보 “고려시멘트 세계적 동굴명소로 만든다”
6.1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장성 주요 거리에 현수막이 나붙어 선거 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다. 장성읍 방구다리 회전교차로에도 군수, 군의원에 출마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 있다.

 

6·1 지방선거운동이 19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장성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지역구 마다 격돌, 평균 1:1의 경쟁률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19일 장성 황룡장날을 기점으로 달아오른 각 후보들은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당 후보들은 파란색 점퍼로 의상을 통일해 선거운동에 돌입, 당심과 호남정서에 호소하며 민주당에 압도적인 성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반면 무소속 후보들은 노란색과 흰색 등으로 무장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것은 정당이 아니라 능력과 비전’이라며 인물론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장성 지역선거의 초점은 민주당 김한종 후보와 무소속 유두석 후보가 맞붙은 장성군수 선거에 쏠린다.

유세 첫날 황룡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 후보는 황룡 전통시장 특성화와 황룡 우시장 이전, 장성역 앞 먹자골목 특성화를 선언하는 공약을 내왔다.

김 후보는 “황룡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기적으로 전환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성화 대책으로 풍물시장 운영과 함께 저녁에는 야시장을 운영하여 황룡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황룡 우시장 이전을 통하여, 주변 주거지역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장성역 앞 먹거리타운 내 도로 등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하여, 특색있는 푸드트럭 등을 유치하고, 기존 상인들과 상생을 통하여 안정적인 먹거리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는 19일 황룡 전통시장을 찾아 첫 공식 선거 유세를 펼쳤다.

유 후보는 "저를 낳아 키워주신 이곳 황룡면은 유년, 학창시절 눈물과 추억의 장소”라며 황룡전통시장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아주 편리한 현대식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바로 옆 고려시멘트가 이전하면 이곳을 재개발하여 세계적인 지하동굴 테마파크 관광지를 만들고 2천 세대 명품 주택단지를 건설해서 장성읍과 황룡면을 테마관광+복합상권+명품주거단지가 어우러진 호남 최고의 복합자족도시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많이 지쳐 있다”며 군민 일상회복지원금을 40만원씩 전 군민에 긴급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 효도지원금을 2배로 인상해 36만원을 지급하고, 농업인 수당도 2배로 인상해 1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사전 투표는 27,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유권자 1명이 투표할 용지는 7장이다.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교육감 △시·도 의원 △광역의원 비례대표 △구·시·군 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등 후보가 적힌 용지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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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민 2022-05-26 09:30:20
장성닷컴 기사중 kbs 군수후보 토론 내용을 읽어 보시고 후보자를 선택을 결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