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협의회(손병환 협의회장 직무대리)가 개최한‘2022 함께 꿈꾸는 평화, 통일 두드림’행사를 23일 성황리 마쳤다.
학생들과 지역민(학부모), 자문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새롭게 신축한 ‘청운관에서 ’평화로운 한반도 만들기'란 대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쌍방향 소통 주제 활동과 주제 강연을 통해 평화의 가치 인식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을 공유시킴으로써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그래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토론참여 통일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평화바람’의 이준희 대표와 명강사인 윤설미 탈북강사(‘이제 만나러 갑니다’출연)를 초청했다.
‘평화바람’은 평화·통일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자체 개발한 콘텐트를 가지고 전국에 있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1부는 윤설미 탈북강사가 진행하는 ‘한반도 퍼즐’ 활동이다. 한반도 지도와 행정구역별로 흩어져 있는 18개의 퍼즐 스티커를 이용하여 남북한 각도별 이름과 위치를 알아보고,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평화감수성 요소)를 생각하고 낱말로 채우고 생각을 발표하는 과정으로 실시됐다.
2부는 '평화바람' 대표인 변준희 강사가 진행했다.
'세계지도 고마운 나라들(대한민국 지원 UN 참전국)' 교구를 이용한 활동으로 ‘세계지도 활동지’와 ‘국기 스티커’를 활용하여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UN참전 67개국에 대해 살펴보고, 대한민국을 지원한 나라들에 대해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평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