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식, 차상현, 김연수, 오원석, 심민섭, 서춘경, 고재진 나철원 당선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가 장성군수로 당선됐다.
김한종 후보는 이날 장성군민 68.5%(유권자 38,470명 중 26,504명 투표)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무소속 유두석 후보를 2,086표차로 꺾고 장성군수에 당선됐다. 김한종 13,967표(54.03%), 유두석 11,881표(45.96%).
김한종 당선자는 이날 밤 11시께 언론사에 보낸 인사말을 통해 “저와 경쟁한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 모두가 화합으로 하나 되어 더욱 발전하는 장성! 청렴하고 깨끗한 장성! 자랑스러운 장성을 여러분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치러진 전남도의회 의원 장성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회식 후보가 7,642표(62.19%)를 획득해 4,646표(37.80%)를 얻은 무소속 임강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장성군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차상현 후보가 4,226표(32.71%), 민주당 김연수 후보가 2,232표(17.27%), 무소속 오원석 후보가 2,100표(16.25%)를 얻어 당선됐다. 4위 김춘식 후보와의 표차는 불과 28표차였다.
장성군 나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심민섭 후보가 3,777표(58.75%), 민주당 서춘경 후보가 1,327표(20.64%)를 얻어 당선됐다. 3위를 기록한 무소속의 이길연 후보와는 단지 3표로 승패가 갈렸다.
장성군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무소속 나철원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나왔다. 민주당 고재진 후보 1,938표(33.34%), 무소속 나철원 후보가 1,694표(29.14%)를 얻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