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후보자별 득표율 및 당락 요인 분석 [장성 가 선거구]
6.1 지선 후보자별 득표율 및 당락 요인 분석 [장성 가 선거구]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06.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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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안정적...오원석, 김춘식 22표차 아찔한 승부

김연수 당선자도 민심 얻으며 첫 의회 진출
신인으로서 지역 정치에 첫발을 내딛은 김연수 당선자는 차상현 당선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인으로서 지역 정치에 첫발을 내딛은 김연수 당선자는 차상현 당선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명만 뽑는 일반 선거와 달리 2등과 3등까지 뽑는 군의원 선거는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2, 3위 혹은 3, 4위 후보 간 근소한 표 차이로 인해 희비가 엇갈렸다.

장성 가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오원석 당선자와 김춘식 후보는 단 22표 차이로 당락의 희비가 엇갈렸다.

가 선거구는 민주당 차상현 당선자 4,226표(32.71%)가 압승을 거뒀고, 민주당 김연수 당선자 2,232표(17.27%)를 득표해 2위로 당선됐다. 3위인 무소속 오원석 후당선자는 2,100표(16.25%), 4위인 김춘식 후보는 2,078표(16.08%)를 득표해 22표 차이로 오원석 후보가 당선됐다. 김춘식 후보는 민심 속으로 파고들며 끝까지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장성지역 유일한 홍일점 후보인 민주당 김미순 후보는 1,852표(14.33%)를, “의원수당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던 조기석 후보는 불과 430(3.32%)표를 얻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차상현, 김연수, 오원석, 김춘식 후보 모두 장성읍에서 천여 표 이상의 득표(차 후보는 2천여 표)를 올렸다. 김춘식 후보는 오원석 후보보다 장성읍에서 200여 표 이상 앞섰으나 오 당선자는 북이에서 50여 표차, 북하에서 30여 표차로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오 당선자는 관외 사전투표에서 김 후보에 비해 135표 가량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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