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에 3선 군의원이 선점
김회식 고른 우위, 삼계는 임강환
김회식 고른 우위, 삼계는 임강환
전남도의원 제2 선거구(진원·남면·동화·삼서·삼계·황룡면)는 민주당 김회식 당선자가 7,642(62.19%)표를 얻어 4,646표를 얻은 무소속 임강환 후보를 2,996표차로 제치고 가볍게 당선됐다.
당초 무주공산이나 다름없었던 장성 제2선거구에 3선 군의원을 지낸 김회식 당선자가 출사표를 던지자 누가 나와도 김 당선자와 맞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김 당선자는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진원과 남면 등 남부지역에서 큰 표 차이를 보였다. 진원면에서 김 당선자는 1,056표 득표, 임 후보는 618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남면에서는 김 당선자 1,218표, 임 후보 474표를 득표했다.
황룡면에서는 김 당선자 1,394표, 임 후보 523표를 득표했다. 남면만 놓고 보면 3배 정도의 표차가 난다.
반면 임 후보는 삼계면에서만 김 당선자를 앞섰는데 김 당선자가 1,094를 득표한 반면 임 후보는 1,315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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