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통일로! 만나자 직업의 세계로!
약수초등학교(교장 이승자)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통일·진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경기도 파주와 서울 일원에서 4~6학년 학생과 교직원 25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된 타 지역 체험학습이라 더욱 뜻 깊었다. 이날 통일교육체험학습은 통일교육원에서 예산 전액을 지원해 이뤄졌다.
3일 동안 진행된 체험학습은 통일체험과 경제·진로 체험으로 채워졌다. 첫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곤돌라를 타고 DMZ를 방문하고 독개다리 체험을 했다.
둘째 날은 도라전망대, 제3땅굴 체험은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지하철 타고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롯데월드 찾아가기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셋째 날은 진로체험을 위해 키자니아를 방문했다. 키자니아에서 생동감 있는 직업체험은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체험학습에 동행한 박미경 교감은 “3년 만에 멀리 나와 학생들과 직접 분단의 현실을 체험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또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고 학생들 스스로 미션을 해결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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