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직선 4기 김대중 전남교육감 취임
주민직선 4기 김대중 전남교육감 취임
  • 박종은 기자
  • 승인 2022.07.04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교육 대전환’ 힘찬 첫발을 떼다

“함께하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 다짐
1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취임식을 가졌다.
1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취임식을 가졌다.

김대중 제19대 전라남도교육감(주민직선 4기)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초청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김대중호’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김대중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전남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취임사 낭독 대신 ‘교육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비전을 교육가족과 공유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도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목포시 옥암동 현충탑을 참배한 뒤 청사에 처음 출근해 교육감실에서 취임선서문 서명 등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목포정명여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단에 투신했다. 이후, 전교조 활동을 이유로 해직된 뒤 목포시의원(3선)과 목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주민직선 1기와 2기 전라남도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2019년 목포제일중학교 교사로 30년 만에 교단에 복귀한 김 교육감은 지난해 8월 퇴직 후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