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제9대 장성군의회 운영위원장
오원석 제9대 장성군의회 운영위원장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07.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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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와 협치란 어떤 것인가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동료 의원과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 의회가 장성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함으로써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집행부가 잘하는 일에는 적극 힘을 모아 협치하는 의회가 되어 달라는 주문으로 알겠습니다”

제9대 장성군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오원석 위원장은 재선 의원답게 지난 4년간의 경험을 살려 ‘견제와 협치’라는 운영의 묘미를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운영위원장을 처음 맡아보지만 소통하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의회는 잘한 점도 많았으나 때로는 견제다운 견제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업이 추진된 뒤에 허점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어 사전 검토가 필요했다는 지적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섰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집행부의 계획에 어떤 선입견도 버리고 원점에서 바라볼 것입니다. 모든 계획이 장성의 미래를 위한 것인지, 미래를 해치는 것인지만 판단할 것입니다. 주민들이 볼 때 ‘이제 의회가 제 목소리를 내는 구나’라고 평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비록 8명의 의원이지만 화합하면 합창단의 메아리가 되지만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낸다면 군민들이 듣기 싫은 불협화음을 낼 것이라고 말하고 의회의 의정 활동에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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