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하반기 ‘첫 삽’ 뜬다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하반기 ‘첫 삽’ 뜬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7.18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발제한구역 난관 극복…사업비 40억 원 투입, 23년 준공
죽분저수지 부근에 문화센터 부지선정...다목적실 등 조성
장성군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진은 남면문화센터 조감도.
장성군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진은 남면문화센터 조감도.

장성군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그린벤트 지정 등의 문제로 침체되어 있는 남면 소재지 부근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으로 문화센터, 교류마당 등을 조성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사업비는 40억 원 규모로, 2023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남면은 광주광역시 인접 지역으로 전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이어서, 문화센터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 승인을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남면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장성군은 지난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수 차례에 걸친 논의와 설득을 이어나간 끝에 기본계획 승인을 받는 성과를 냈다.

문화센터는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동아리실 등을 갖춘 2층 건물로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한다. 위치는 죽분저수지 부근(남면 분향리 619-2)이다.

교류마당은 구(舊) 면사무소(남면 분향리 69-1) 자리에 조성된다. 2439㎡ 규모 부지에 잔디광장과 그늘쉼터, 주차장 등이 설치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사업인 만큼,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남면을 포함한 진원면, 북일면 3개소에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