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근무여건, 복지개선 총력다짐
“장성군과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 장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아직 구성 안됐지만 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를 구성, 사회복지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28일 장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23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김종인 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 내 여러 사회복지 유관단체가 원활하게 각자의 제몫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들 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최일선에서 묵묵히 사회복지 업무에 임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복지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창립한 사회복지법인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지역 간 협력 및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장성군 관내 38개 단체와 개인 등 75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김 회장은 지난 7월 14인의 협의회 이사들의 추대로 제 2대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는 최근엔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8월까지 임동헌 목사(광주 첨단교회, 광주신학교 이사장)가 회장을 맡아왔다. 김 회장의 임기는 8월 1일부터 3년간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한종 군수를 비롯 8명의 장성군 의회 의원과 지역 사회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일건강타운 강성열 복지사 등 10명이 군수 표창을, 장성군노인복지관 윤선빈 복지사 등 6명이 전남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삼미회관 등 지역 소상공인 대표 10개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