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른 6.13, 공식 선거전 돌입
후끈 달아오른 6.13, 공식 선거전 돌입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8.06.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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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여당후보 뽑아야 vs 안정·지속 발전 적임자
민주당 vs 무소속 후보들 간 자연스런 연대의 모습도
지난달 31일 공식선거운동일정이 시작됨에 따라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가 시작되었다. 민주당 장성군수 윤시석 후보(좌)가 이날 오후 2시 개소식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장성군수 무소속 유두석 후보(우)가 오전 10시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공식선거운동일정이 시작됨에 따라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가 시작되었다. 민주당 장성군수 윤시석 후보(좌)가 이날 오후 2시 개소식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장성군수 무소속 유두석 후보(우)가 오전 10시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6.13 지방선거를 정확히 2주를 앞둔 5월 31일 현재 공식선거운동개시일이 시작됨에 따라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간 피 말리는 진검승부가 시작되었다.

민주당 윤시석 후보는 31일 오후 2시 장성읍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범식을 함께 개최하고 민주당 관계자와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과 장성군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유세차량 앞 연설을 시작으로 2주간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격려 축사와 함께 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이 찾아와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야 장성이 발전 한다.”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양수 전 군수를 비롯 재경 장성군 향우회 정진성 회장 등도 참석해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전 10시에 출정식을 마치고 1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일찌감치 유세차량으로 선거운동에 나선 무소속 유두석 군수는 장성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미래발전을 위해 반드시 자신을 선택해 달라면서 빚더미에 허덕이던 장성을 채무제로 지역으로 이끈 자신이야말로 적임자라며 오전나절 장성읍로터리를 비롯 주요도로를 누비며 군민들에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유 후보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오전 새벽 5시 30분에 장성군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본격선거일정을 시작했다며 에둘러 부지런한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라남도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김영록 후보도 이날 오전 목포 ‘새벽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께 목포시 산정동 옛 청호시장을 방문해, 새벽일을 나온 시장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스킨십’을 나누며 “가능한 한 많은 도민들과 소통하겠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사에 출마한 민중당 이성수 후보 역시 오전 6시 여수 산단 엘지 캠 제1정문 앞에서 출퇴근 교대를 하시는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공식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성수 후보는 유세에서 “건설기계 등 특수고용노동자도 노동3권을 완전하게 보장해야한다.”며 “노동부지사를 두어 노동자들을 위한 전담 부서를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노동존중의 시대는 노동자의 힘으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얼마 전 최저임금 삭감법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야합으로 통과되었다며. 최저임금 1만원이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대통령이 최저임금 삭감법을 거부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윤시석 후보가 가는 곳엔 언제나 민주당 도의원과 군의원 후부들이 함께 보조를 맞추며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고 무소속 유두석 후보 역시 무소속 후보가 함께 뒤따르며 합동 선거운동을 치르고 있어 무소속간 공식적인 연대의 입장표명은 없었으나 자연스럽게 무소속 후보들간 연대의 양상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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