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회관 부근에 장성군 청년센터 건립한다
군민회관 부근에 장성군 청년센터 건립한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11.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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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청년문화센터 공모 탈락...청년거점공간 전환 추진

종합 청년지원 및 취.창업 컨설팅 원스톱 서비스 제공

 

장성군이 전남도에서 공모한 전남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서 최근 탈락함에 따라 해당 부지를 장성군 청년센터로 전환해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2년 9월 현재 전남 22개 시군 중 신안군과 장성군만 청년센터가 없다.

4일 장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입지 적합성과 접근성 등 여러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장성군이 전남도 청년문화센터 건립 응모에 탈락했지만 지역 내 청년들의 문화공간이 전무하다는 지적에 따라 ‘장성군 청년센터’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립예정 부지는 장성읍 영천리 1486-4번지 등 2필지로 현재의 장성군민회관 부근 군유지 1,675㎡와 사유지 1,690㎡로 총 20억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장성군의회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군은 내년께 실시설계를 시작해 부지매입 절차를 거쳐 2025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은 청년센터 건립과 관련 “장성 청년들이 취·창업, 문화여가 활동 등 청년이 필요한 공간 부족으로 서울 등 타도시로 나가는 경우가 빈번하고 취업과 교육 때문에 지역을 벗어나는 청년을 줄이기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소통 교류의 기회 제공을 위한 청년거점 공간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소통교류, 취창업, 문화여가 활동 등 종합적인 청년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지원 집적화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려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청년센터는 청년지원 종합공간 구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청년점포, 소통공간, 창업공간, 교육장, 공연장, 취미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웰컴 라운지 △공유오피스 △회의실 △교육실 △상담실 △공연장 △스튜디오 △창작실 △연습실 △놀이공간 △쉼터 △이벤트 공간 등이다.

이곳에서는 취·창업교육, 창업멘토링 및 컨설팅, 심리상담, 체험과 같은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등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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