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코로나로 중단된 ‘어린이의회’ 재개
장성군의회, 코로나로 중단된 ‘어린이의회’ 재개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1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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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직접 체험 기회 제공

 

장성군의회(의장 고재진)는 지난 8일 장성군 연합학생회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2022년 장성군 어린이의회’를 개최했다.

참가한 10명의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회 청사 곳곳을 둘러보고 의장과 의원, 의회사무과 공무원 등의 역할을 맡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표결에 이르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환경문제, 학교 건의사항 등 다양한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교내 스마트폰 자율화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하여 열띤 찬반토론을 펼쳤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의회가 이번 체험으로 더욱 가깝게 느껴졌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고재진 의장은 “이번 어린이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해왔던 어린이의회를 다시 운영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민주적인 의사진행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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