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한 골목길이 확 달라졌어요”
장성읍청년회(회장 임태진)는 지난 19일 장성군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장성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장성읍 청운3동 문화센터 앞 골목길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태양광을 설치, 밝고 쾌적한 골목길로 조성했다.
이로써 그동안 어두컴컴했던 청운3동 경로당 앞 골목길이 환하고 밝아졌을 뿐 아니라 동심 가득한 어린왕자 벽화로 재탄생시켜 골목을 지나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이곳 골목길 근처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골목 주변이 매우 낡고 음침해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고 범죄 우려마저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벽화가 그려져 환경이 얼마나 깨끗해졌는지 모르겠다”며 기뻐했다.
이날 벽화그리기 작업에 함께 참여한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나무 동아리 학생참여자는 “지역의 문제를 우리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게 돼 즐겁고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며 뿌듯해 했다.
임태진 장성읍청년회 회장은 “같이의 가치를 느끼며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지역 문제를 함께 참여하고 함께 풀어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마을주민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함께 진행된 “장성지하차도 좋은 아침, 좋은 생각 아침 글귀 제작물과 청운동 벽화를 보며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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