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소리 그친 장성, “출산률 회복대책 시급”
아이 울음소리 그친 장성, “출산률 회복대책 시급”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1.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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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입학 원아, 400명대 깨진 350명 기록

유치원 원아수 2019년 495명, 2023년 350명

줄어드는 인구 못지않게 지역 내 취학인구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단순한 인구 늘리기가 아닌 출산률 회복과 육아가 용이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0일 장성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도 입학 예정인 장성지역 유치원 원아수는 350명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402명으로 간신히 400명 대를 유지했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깨졌다. 더 심각한 것은 2019년 495명, 2020년 453명, 2021년 431명이던 유치원 원아들의 숫자는 매년 30~40명 선으로 줄던 것이 올해는 50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지난해 대비 8명이 늘긴 했지만 이는 예상치 못한 수치였다.

최근 초등학교 신입생도 2019년 304명이던 것이 2020년 276명, 2021년 308명이었다가 다시 2022년 264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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