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2일까지 등록을 앞두고 있는 장성군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는 설재경(59) 전 산림조합 감사와 이연기(70)의 팽팽한 양자 대결로 굳어지고 있다.<가나다 순>

장성군산림조합은 김영일 현 조합장이 오랫동안 산림조합을 이끌어오며 수목장 개장과 장례식장 운영 등을 통해 산림조합의 도약 발판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경제상황과 금융시장 변화, 고물가시대 등의 현실 속에서 장성 지역 조합원들의 열악한 생활실태와 고령화 추세 등의 열악한 지역적 실정이 병합되면서 탁월한 지도자의 출현이 가뜩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시대 조류를 누가 더 정확히 간파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느냐를 두고 현명한 선택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림조합은 농협과 달리 산과 산림자원이라는 경제기반 위에 설립돼 가시적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은데다, 중장기적 안목의 경영 수완이 필요해 리더의 선택이 조합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봐야 한다.

등록을 앞두고 있는 두 예상후보를 찾아간다.

“장성군산림조합 미래, 설재경이 책임지겠습니다”

설재경 (전) 산림조합 감사

<출마의 변>

“조합 수익 극대화, 조합원 복지에 최선 다하겠다”

장성군 산림조합 전)감사로 임원직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중장기적인 성장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조합의 특성을 살려 산림사업, 상호금융사업, 경제사업을 건전하게 발전 육성하여 조합의 수익을 극대화시키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조합원 복지증진에 힘쓰고, 밖으로는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우수조합을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산림을 잘 관리하여, 전국 명산으로 사랑받는 축령산을 산림청과 연계하여 보존관리하고, 장성산림을 전국에 홍보하여 수익을 창출하겠습니다.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명품 수목 장을 활성화하여,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겠습니다. 더불어 임산물 재배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상호금융 확대를 통한 수익의 개선과 함께 조합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및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선진지 견학과 조합원의 고배당에 적극적으로 힘쓰겠습니다.

<핵심 공약>

수익사업을 통해 부자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산림사업을 확충하겠습니다.

육림과 조림사업을 확장하고, 장성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도, 사방댐, 계류보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합의 수익을 증대시키겠습니다.

작목반별 활동을 지원하고 임업신기술 교육을 통하여, 작목반별로 조합원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국외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조합원들의 의식혁신을 도모하여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예금과 적금의 확충을 통해 대출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예금적금을 유치하여 든든한 자본을 확충하고, 조합원에게는 원활한 대출을 통해 사업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예금 1000억, 대출 800억을 최우선으로 달성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조합의 성장 원동력이 되도록 일하겠습니다.

▲조합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수목 장을 일반구역과 명품구역으로 구분하여 전국의 VIP 고객을 발굴하여, 고수익을 창출하여 조합의 수익을 증대하겠습니다.

지자체와 협의하여 국유지에 밀원수를 단지로 조림하여 임업인이 양봉업과 함께 복합경영 한다면 부가하여 소득을 올리면서, 꽃이 만발 할때는 관광지로 활용하고, 관광객에게 꿀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융복합경영을 유도하여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임산물을 생산하면서 각종 체험활동을 통한 체류형 관관농원을 경영하는 산림융복합 경영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조합원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고령화 조합원의 건강검진과 조합원의 자녀장학금 지급을 신설하고, 국내 및 해외선지지 견학, 이용고와 배당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산림휴양단지를 유치 조성하여 조합원 가족들에게도 쉼터를 제공하겠습니다.

▲조합원의 산림소득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지자체와 협의하여 잔디부산물처리지원 상차 지원, 양봉농가 밀원조성, 대봉농가의 판매유통을 지원하여 임산물 소득사업을 최대한 증대시키겠습니다.

장성군 산림조합 발전을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임원진과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임직원들과 자주소통을 통해 조합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성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합의 성장발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전국제일의 치유의 숲 축령산, 아름다운 수변 길 장성호는 장성군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장성군산림조합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열심히 일하여 조합을 성장발전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학 력>

황룡중학교 7회

졸업조대부고 32회 졸업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경 력>

서삼면 추암 출생

전) 현대자동차 32년 장성지점 근무

전) 민주당 장성군 자문위원

전) 장성군산림조합 21대~22대 감사

현) 장성JC 특우회원

현) 장성군애향운동본부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