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공사장 등 용접 시 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주의 당부
장성소방서, 공사장 등 용접 시 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주의 당부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02.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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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소방서(서장 문삼호)는 공사장 등 건설 현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용단 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경기 용인시 쇼핑몰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추락, 연기흡입 등으로 13명이 부상을 입었고 2018년 3월에는 인천 부평구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중 불이나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건설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 현장은 건축자재를 지하주차장 등 내부공간에 보관하는 겨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다. 또한 용접 불티가 날아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 시간이 경과한 후에 발화할 때도 있어 불이 날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용접 불티에 관한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용접·용단 작업 전 공사 관계인에게 통보하고 소화기, 방화포를 이용한 용접불티 비산방지조치, 주변 가연물을 제거한다. 작업 중에는 가연성, 유독가스 존재 및 산소결핍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용접 가스 실린더나 전기동력원 등은 밀폐 공간 외부의 안전한 곳에 비치한다. 또한 작업자는 무전기 등 관리자와 비상 연락수단 확보 및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다. 용접작업이 끝난 후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있는지 30분 이상 확인하는 것도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장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용접 작업 시 소화기 비치, 방화포 설치 등 화재안전조치 및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여 안전한 공사장 환경 조성에 협조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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