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회장, 축구협회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공갑식 장성군축구협회장이 26일 옐로우스타디움에서 취임식과 더불어 장성군수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취임식과 축구대회는 2021년 10월 옐로우스타디움 개장 이래 첫 번째 열린 공식적인 행사와 축구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한종 군수, 김회식, 정철 도의원, 고재진 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체육회 각 종목별 회장, 원로축구인, 축구협회 회원, 축구동호인, 외부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공갑식 회장은 취임과 더불어 장성군축구협회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취임식 후 진행한 시축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군수, 고재진 군의회 의장, 김회식 도의원, 윤시석 체육회장, 공갑식 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총 9개 팀이 참가한 장성군수배 축구대회에서는 적토마(남자), 단풍미인(여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공 회장은 취임사에서 “살기 좋은 장성, 화합하는 장성을 만들어 가는데 장성군축구협회와 동호회 가족들이 함께 하겠다. 화합과 열정으로 도약하는 장성군축구협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공 회장은 “장성군의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대회를 통한 경험을 쌓아 축구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임기 중 여성축구와 시니어축구 활성화, 전국 규모의 여성축구대회와 유소년 축구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 회장은 남면 녹진리 마산마을 출신으로 분향초, 장성남중, 장성실업고, 서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부터 30년 이상 동양농기계, 얀마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구인 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과 살기 좋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