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정질문, ‘도‧교육청‧체육회 유기적 협조 필요’ 강조
정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12일 제370회 임시회의 도정질문에서 “성공적인 전국체전의 개최와 전남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체육회 간 지속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철 의원은 오는 10월, 11월 우리 지역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해 준비는 잘하고 있는지, 개선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등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체육과 학교체육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전국체전의 성공 여부는 각 기관 간 소통이 얼마만큼 잘 되는가에 달려있다. 그러려면 각 기관이 참여하는 전남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체육 정책에 대한 간담회, 토론회, 학술 세미나 등을 활성화해야 하고 각 기관에 전문인력을 증원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전국체전 개최가 200여 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이 기승이다. 무려 1박당 25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체전 개최하기도 전에 바가지 요금 오명으로 체전 특수가 끝날 수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도, 교육청, 체육회 그리고 시군이 참여하는 유소년 클럽 창단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을 통한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활성화하여 도내 선수 학생 외부 유출을 막는 등 대안을 제시했고 골프 등의 특정 종목을 학교에 지정해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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