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계면-상무대, 지역 화합 위한 협력 돋보여
장성군 삼계면-상무대, 지역 화합 위한 협력 돋보여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05.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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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보병학교, 마을 어르신 초대해 오찬… 포병학교 수각제 환경정화

 

장성군 삼계면과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 상무대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8일, 상무대 보병학교(학교장 박원호 소장)가 삼계면 어르신 50여 명을 상무대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삼계면 사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상무대에 도착했다. 이어서 박원호 보병학교장의 환대 속에 함께 오찬과 담소를 나누며 따스한 시간을 보냈다.

이석운 익수마을 노인회장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상무대 보병학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원호 보병학교장은 “앞으로도 주민 곁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삼계면민에게 신뢰받는 보병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4월 21일에는 상무대 포병학교 장병 40여 명이 수옥2리 수각제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수각제 곳곳을 누비며 2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극찬 받았다. 삼계면은 고생한 장병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한편, 장병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환경관리센터로 신속하게 운반했다.

안보현 삼계면장은 “향후 상무대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면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계면은 주말인 오는 13일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에서 ‘제18회 삼계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상무대 군악대 공연과 면민의 상 시상,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돼 흥겨운 면민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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