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여중, 지역 출신 멘토 초청 ‘만남의 날’ 가져 호평
장성여중, 지역 출신 멘토 초청 ‘만남의 날’ 가져 호평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05.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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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변호사, 정치인 되고 싶은 사람?”

장성여자중(교장 나정숙)이 스승의 날을 맞은 지난 15일, 장성 출신 ‘직업인 멘토와 만남의 날’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은 학생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직종은 선택하고 지역 출신의 멘토를 초청하여 두 강좌로 개설함으로써 한 학생이 두 명의 멘토를 만나 강의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직업멘토는 지역 정치인, 언론인, 첨단분야 회사 경영인, 커피 연구가, 국제 변호사, 공무원, 교육전문가, 농업기반 요리가 등의 전문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강사들은 학창시절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소개함으로써 학생들과 궁금증을 풀어 나갔다.

대부분의 초청 멘토들이 장성여중 출신을 비롯, 장성 인사들로 구성돼 우리 고장의 자긍심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것, 전문 직업인과 관련된 준비, 경험 등 직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을 듣고 질문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승하 학생은 “우리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세세하게 잘 설명해주신 변호사님께 감사드리며, 변호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변호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정숙 교장은 “지역에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삶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져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히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다듬는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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