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에 청소년문화의 집 본격 건립한다
삼계면에 청소년문화의 집 본격 건립한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5.30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창리에 2층 3,717㎡ 규모, 70억 예상 ‘도비 70%’

동아리실과 노래방, 합주실과 댄스연습실 등 배치

 

24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이달 중 전남도의 승인이 나면 올해 말엔 본격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24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이달 중 전남도의 승인이 나면 올해 말엔 본격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장성군이 삼계면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장성 관내 아동과 청소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삼계 지역에 청소년들이 문화적 공간을 통해 쉬고 즐기며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민선8기 김한종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장성군은 이달 중으로 전남도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요청, 승인이 나오면 6월 말 사업비를 배정 받아 올해 말이면 실시설계 등 본격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장성군은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24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가졌다.

보고에 따르면, 장성군은 삼계면 사창리 159-2외 2필지에 3,717㎡ 2층 규모로 2026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70억 규모로 이 중 도비가 70%를 차지한다. 사업비는 전남도의 사업비 책정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군은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앞마당에는 편백나무 정원과 감정놀이터, 마을문화나눔마당, 주차장 등의 야외 공원과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의집 내부에는 동아리실과 노래방, 합주실과 댄스연습실 등을 청소년 설문조사를 통해 알맞게 배치할 예정이다.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이 건립되면 인근의 동화초, 삼서초, 삼서중, 삼계중, 삼계고 등 800여 명의 학생이 이곳을 이용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꿈꾸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밝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적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