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 마시다 친구 흉기로 찌른 50대 입건
함께 술 마시다 친구 흉기로 찌른 50대 입건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5.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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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면 자택서 “왜 나를 무시하냐”며 격분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갑자기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장성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22일 체포했다. A씨는 전날인 21일 오후 9시 36분쯤 장성군 남면, 자신의 집에서 50대 친구 B씨의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에게 집에 돌아갈 것을 종용했으나, 말을 듣지 앉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A씨는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나를 무시하냐’며 친구를 찔렀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장성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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