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투입...시장 중심지 활성화 사업 연말 준공 목표
황룡면 장터주변이 낡은 때를 벗고 새롭게 재탄생한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황룡면에 문화센터가 새롭게 건립되고, 농어촌공사 앞 고가다리 밑 공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장성군은 이 같은 계획안이 담긴 ‘황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80억(균형발전특별회계 56억, 군비 24억)을 들여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올해 말 사업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황룡면 월평리 92-1번지 외 황룡면 행정복지센터 앞 농협창고 자리에 황룡면문화센터가 들어선다. 4,017㎡ 면적에 801㎡의 2층 건물로 신축된다. 다목적 강당, 세미나실, 마을부엌,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건물 주변에는 광장, 주차장(28면), 쉼터, 체육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총 40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농어촌공사 앞 맹지로 잡풀이 우거졌던 곳은 황룡소통광장으로 변신한다.
황룡면 장산리 9-23번지 일대 9,152㎡ 부지에 들어서는 황룡소통광장은 그동안 무질서하게 방치됐던 공간을 말끔하게 정비된 주차장과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룡소통광장은 소통광장 2,170㎡, 주차장 5,688㎡, 녹지 850㎡, 보행로 276m(폭 2m, 넓이 444㎡), 벤치와 팔각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통광장은 황룡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적 의미와 황룡강과 황룡시장을 연결하는 교류의 공간적 의미를 부여해 추진위원회 협의를 거쳐 이름 지었다.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밖에 황룡면 월평리 159-8번지 외 황룡시장 주변에 인도 298m, 도로개설 82m 규모로 안전마을길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또 면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컨설팅, 문화 프로그램과 주민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