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원대 총학생회, 삼계면 양파 농가 일손돕기 '훈훈'
광주 송원대 총학생회, 삼계면 양파 농가 일손돕기 '훈훈'
  • 김영균 기자
  • 승인 2023.06.1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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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원대 학생 80여명이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삼계면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며 천금같은 도움을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송원대 총학생회에서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 장성군에 직접 지원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루어졌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신은지 학생(4년,송원대 부총학생회장)은 뜨거운 태양아래 쪼그려앉아 양파를 수확하면서도 “금요일 하루와 토요일 오전까지 세끼 식사는 자체적으로 해결할겁니다. 마을회관을 숙소로 제공해주셔서 요리도 가능하고 샤워시설과 잠자리까지 해결되어 불편함은 없습니다. 수확철을 놓치고있는 농가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함께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며 되려 마을 주민들의 배려에 감사해 하였다.

20명의 학생들을 배정받아 3개 농가에 도움을 받은 삼계면 이암마을 박래수 이장은 “일손이 없어 수확철을 넘기고 있던 시기에 이렇게 도움을 받아 너무너무 고맙다. 긴 가뭄에 단비와 같다.”며 참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첫날 안보현 삼계면장과 김태욱 삼계농협장, 유동원 농업축산과장도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음료와 간식등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송원대 총학생회 봉사단이 장성군을 찾아온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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