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10시까지...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장성밀알회가 밀알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장학기금마련을 위한 ‘밀알사랑포차’를 운영한다.
나누go, 베풀go, 하나되go!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장성밀알회는 오는 23일(금요일) 오후 4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장성행복한밥상(장성읍사무소 건너편 장성읍 영천로 212번지)에서 일일포장마차를 운영한다.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 2만, 충무김밥 1만, 우렁초무침 1.5만, 해물파전 1만, 도토리묵 1만, 닭발 2만, 머리고기 1.5만, 계란말이 1만, 소주·맥주·막걸리 각 5천, 콜라·사이다 각 1천 원이다.
밀일회원들과 지역민이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창구를 위해 저렴하고 아무나 찾을 수 있는 일반적인 메뉴로 무장했다.
밀알회는 이번 행사로 기금이 마련되면 일부를 밀알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일부는 올해 장학금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김종석 회장에 따르면 밀알장학금은 현재 1억2천만 원이 마련돼 있어 1년에 5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나 수혜자가 너무 적어 항상 아쉬웠다고.
김 회장은 “‘청소년에게 우리의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장성밀알회가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학기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밀알사랑포차’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민의 많은 애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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