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장성산림 대표가 장성로타리클럽 제55대 회장에 취임했다.

장성로타리는 23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제 54~5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고고장구와 라인댄스, 전통무용이 공연이 펼쳐졌다. 김남수 이임회장의 개회선언 및 타종을 시작으로 로타리 목적 강령 낭독, 네가지 표준제창, 비전선언문 낭독, 로타리 송 제창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클럽연혁 및 봉사현황보고 후 장학금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임 이상훈 회장의 취임선서와 공로패 전달, 신입회원 입회 선서 및 신입회원 뱃지 패용식이 있었다. 3부에서는 장성이 낳은 황룡강 가수 공세경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 조형준 총재를 비롯한 국제로타리 관계자와 가족, 이개호 군회의원과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봉사의 쾌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의견과 참여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통해 우리의 봉사활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함께 협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남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평회원으로 돌아가서 임기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신임 이상훈 회장과 함께 장성클럽의 발전과 봉사를 위해 베풀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