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제35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장성군의회, 제35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7.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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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회계연도 예산현액 7,189억...청년발전 기본 조례 등 7개안 원안가결

심민섭 부의장, “장성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하라” 촉구안 이번이 3번째
벌써 3번째 광주전남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심민섭 군의회 부의장
벌써 3번째 광주전남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심민섭 군의회 부의장

 

“장성군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최고의 지정학적 특성을 갖고 있어 반드시 지적돼야 한다. 광주전남은 지역 상생 1호 협력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반도체특화단지가 들어설 최적화된 부지도 마련했으며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편리한 물류망은 물론 (AI)인공지능과 전력 자동차 등 전방산업과 반도체 기업 집적화로 후방산업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임을 천명한다.

정부는 반도체특화단지가 지자체 상생 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광주·전남장성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라!”

심민섭 장성군의회 부의장이 군의회장에서 정부를 향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외쳤다. 심 부의장이 반도체단지 건의안을 촉구한 것은 이번으로 벌써 3번째다.

남면·진원면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심 부의장은 반도체 단지 유치가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번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무산 위기 때 삭발을 단행하면서 결기를 보여준 것 못지않게 강한 행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성군의회(의장 고재진)는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351회 장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군정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 청취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기금 결산 승인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2년도 예산현액은 7,189억 7천9백만 원으로 세입결산은 7,449억 4천5백만 원, 세출결산액은 5,411억 4천6백만 원, 세계잉여금은 2,037억 9천8백만 원으로 명시이월, 사고이월, 계속비이월, 보조금잔액 및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하고 있다.

의회는 상임위에서 최미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성군 청년 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나철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성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장성군수가 제출한「장성군 명예군민증 수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7건의 안건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모두 원안가결했다.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심사에서는 세입·세출의 정확성 추계와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 불용액 최소화, 예산집행 실적 제고 등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되도록 적극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며 최종 원안가결했다.

군의회는 업무보고에 앞서 황미르랜드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장 등 지역 현안사업 6개소를 방문하였으며, 2023년도 군정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과 운영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재진 의장은 폐회사에서 “군정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등 정례회 기간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더불어 “장마철 취약지역의 피해상황 점검과 집중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현장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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